반응형 사위의배려1 "어버이날, 마음이 차린 밥상" 주말 오전, 딸아이가 "엄마, 우리 집으로 와봐" 한다. 가까운 거리라 천천히 준비해 갔는데,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뭐야~ 미리 와서 도와달라고 하지 그랬어” 하니, 딸아이는 웃으며 “어버이날 기념이야” 한다. “우리 선물은 벌써 주고받았잖아” 하자, “그건 그거고, 이건 또 이거지~” 하고는 능청스럽게 웃는다. 식탁을 보니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음식들이 곱게 차려져 있다. 도대체 어찌 그리 정성껏 만들었는지, 눈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먼저 배부르다. 한눈에도 정성 가득한 음식들이 차려져 있었다.처음 해보는 메뉴였는데,어쩜 그리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게 해놨는지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뭉클하고 배가 불러왔다.그리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이런 모습을 보고 자란 우리 손녀들.. 2025. 5. 12. 이전 1 다음